어린이집 소지품 치약 컵 낮잠 이불 등 선택 팁

아버지의 직장+코로나 폐원으로 총 3곳의 어린이집을 다닌 우리 딸. 원을 자주 옮기는 바람에 어린이집 준비물을 챙기기에는 큰 길이 열렸다.

어린이집마다 요구하는 준비물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낮잠 이불, 칫솔, 치약, 양치컵, 여벌 정도는 어딜 가나 공통으로 준비해야 했다.

그 외 식판이나 유지 물티슈를 요구하는 곳도 있었다!

꼭 필요한 낮잠 이불의 경우는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도록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처음에는 바닥이 딱딱할까 봐 조금 두꺼운 것을 선택했지만 보통은 매트 위에 낮잠 이불을 깔고 자니까 딱딱하거나 스며들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또 낮잠 이불 규격을 정해주는 어린이집도 있지만 일체형을 원하거나 가로 크기를 정해주는 원도 있으므로 아직 안내를 받지 않았다면 미리 문의를 하고 원에서 원하는 사이즈로 주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어린이집 양치컵은 집처럼 꼼꼼히 세척, 관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곰팡이나 물때가 잘 끼는 플라스틱 재질보다는 스텐 재질을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플라스틱 치약 컵을 보냈는데 우연히 안쪽에 분홍색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스텐 재질로 바꿔 보냈다.

그 밖에 선생님이 요구하신 것!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전용 로션을 준비해 달라고 했고, 머리를 묶는 아이들은 고무줄을 준비해야 했다.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써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네임씰까지 잘 붙여서 보낸 기억.또한 아직 쪽쪽이를 벗지 않은 아이라면 조금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스트랩과 케이스도 준비하는 것이 좋고, 스스로 먹는 것이 서투른 아이라면 턱받이는 필수!
적기 때문에 은근히 가져갈 것이 많지만 연차가 늘어날수록 준비물도 적어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어린이집 생활을 응원합니다 🙂